서울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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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흥신소 수상한 배우자의 행보

더 이상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내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집을 마련했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결혼할 것이라 생각을 못해서 크게 모아놓은 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빠르게 추진했으면 하는 아내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집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될 것이었다면 왜 그렇게 추진을 하려고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되지도 않고 그저 분할 뿐이에요.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실 결혼을 하기 전부터 조금씩 이상한 낌새가 보였어요.
한참 준비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원래 출장이 잦지 않았던 회사였는데 갑자기 출장을 자꾸 보냈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회사일까지 겹치니 신경을 많이 못 썼지만 제가 알아서 하고 있었어요.
출장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겨본 적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이나 믿었거든요.
그래서 그저 회사가 운영방법이 바뀌었나 싶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바람을 피기 위한 속임수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항상 피곤하겠다며, 힘들겠다며 다녀오라고 했던 제가 한심합니다.
식을 앞둔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에 갑자기 이전과 감정이 달라진 것 같다고도 했어요.
이런 마음으로 식을 강행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마음 정리를 하고 오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행을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어요.
마음이 뒤숭숭해서 그런 것 같다며, 가서 머리도 식히고 정리하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며, 다녀오라고 했어요.
그 여행도 사실 불륜하는 그 남자와 함께 다녀온 것이겠지요.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전 그걸 허락을 해준 것입니다.
지금 떠올리면 분노가 치밀어올라요. 그렇게 여행을 다녀왔고 식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조금씩 달라진 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을때쯤 제게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마음이 이전처럼 돌아오기 힘들다면서 말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나서 그만하자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심지어 결혼 초반부터 대뜸 그렇게 말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냐며, 고쳐보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살이 좀 쪄서 그런가 싶어 살도 열심히 빼보고 외모를 가꾸려 노력했어요.
또 대화를 할때 문제가 있나 싶어 다른 책들도 읽으면서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았어요.
변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이혼을 요구하면서 그만하자고 했어요.
전혀 행복하지 않다며, 이전이 좋았다고 계속해서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제 상식선에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한겁니다.
준비하는 방법에서부터 지금까지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폰을 확인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정황이 없고 깨끗했어요.
그래서 지레짐작하면 안되겠다 싶었고 더욱 노력해야겠단 판단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노력했으나 쉽사리 변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요구를 했어요.
정말 끝인가보다 하고 있는 찰나에 아내가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무런 언질도 없이 가버린 것이어서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어떻게든 돌아오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어요.
그런데 정말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연락자체를 받지 않았어요.
끊임없이 연락을 해봤자 돌아오는 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손을 놓고 있는 와중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대화나 해봐야겠다 싶었고 친정에 있으리라 예상하고 친정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없었어요.
어딜 갔나 싶어 지인들에게까지 수소문하며 찾았으나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상태론 도저히 안되겠어 김해흥신소 찾았어요.
사람을 찾아준다고 하여 찾게 되었는데 여러 업체를 비교해본 결과, 여기가 가장 믿음직스러워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얼굴을 드러내는데다가 사무실도 있고 직원들도 많아보였어요.
다른 업체들과 협업을 하는 것도 그렇고 꽤나 전문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었고 맡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해흥신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내가 어떤 남자와 함께 살고 있단 이야기였어요.
그 소식에 충격을 받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바람을 피고 있을수도 있겠단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인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번 더 의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증거물을 얻기 위해 맡긴 것이었죠. 그렇게 다시 한번 맡기고 나서 받은 결과물은 외도가 맞았습니다.
같은 회사 협력자로 둘은 깊은 관계같았어요.
눈빛부터 달라보였고 전 깊은 상실에 빠졌습니다.
아마 둘은 결혼전부터 만나왔던 사이같았어요.
너무도 큰 충격이었고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먹지도, 잠을 청하지도 못하며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정신을 차리고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힘을 냈어요.
일단 김해흥신소 받은 증거물이 있으니 무기는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곧장 소송을 진행했고 결과는 당연히 승소였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증거물이 너무도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결정이 날 수 있었던거죠. 이 여자는 그제서야 제 앞에 나타나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달라며, 잠시 미쳤었던 것 같다며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더군요.
하지만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무릎을 꿇는다고 해서 제 상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기만하고 기만했던 지난 날들만 떠올리면 화가 가라앉지가 않아요. 얼마나 오랫동안 속였던건지 전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출장에서부터 여행까지 이해해주었던 제 자신에게조차 화가 납니다.
그래서 김해흥신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만약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계신다면 반드시 증거물을 먼저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지만 소송이라도 제기할 수 있으니까요. 이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신 김해흥신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