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실제 존재하는 신생아 브로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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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실제 존재하는 신생아 브로커 충격
어제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임신한 채 행방불명된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졌답니다.
의뢰인의 딸은 명문대에 입학한 이제 스무살 . 학창 시절 내내 성실하고 모범적이었던 딸은 과외 없이도 명문대에 합격해 어머니의 자랑이었는데요.
입학 후에는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용돈을 스스로 마련하며 기특하기만 한데요.
언제부터인가 연락이 뜸해진 딸은 3개월 만에 남자동료와 찾아왔답니다. 그리고 딸은 임신 3개월차. 의뢰인은 충격을 받고 딸의 남자친구는 무릎을 꿇고 책임지겠다고 말했으나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한 딸은 결국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기로 한날 조용히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이후 5개월 동안 딸은 행방불명이 되면서 탐정단을 찾은 것.
탐정단과 함께 한 허름한 빌라의 지하방에서 만난 딸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의뢰인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리고, 집안에는 남자친구와 아이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요. 딸이 들려준 이야기는 기가 막힘. 그동안 상상했던 모든 가설을 뒤집을 만큼 충격을 안기면서 의뢰인과 탐정단 모두 깊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딸은 병원비로 모아둔 300만 원마저 남자친구가 코인투자로 날렸고, 이후 희망마저 사라지자, 홀로 아이를 낳고선 난임 부부에게 입양을 보냈노라 털어놓았답니다.
그러나 곧 입양 상대가 난임 부부가 아니라 신생아 브로커임이 드러나자 깊은 충격ㅜ . 신생아 브로커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미리 태아를 확보하고, 성별과 부모의 학력, 키, 외모 등으로 등급을 매겨 아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알선하는 진행 방법이었답니다ㅜ.
여기에 아이를 두고 3개월 할부도 안되냐며 무슨 가전제품을 사는 것도 아니고... 듣기가 참으로 불편했는데요.
스튜디오에 있던 남성태 변호사는 신생아 브로커가 실제로 있다고 하네요 ㅜ 아이를 지우려는 엄마와 낳겠다는 딸 사이, 그리고 연락 두절된 아이 아빠이자 남자친구 이야기 등사회적 약자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 그리고 제도와 정의의 빈틈을 고스란히 비추어지면서 씁쓸함을 안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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